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무라고우치 마모루 대작 사건 (문단 편집) == 사무라고우치 마모루는 누구인가? == 사무라고우치 마모루는 1963년 9월 21일 [[히로시마시]] [[사에키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본에서 [[신동]]이자 [[청각장애인]],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피해자의 후손으로 음반사와 공연기획사,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아 왔다. 소속사가 내세운 공식 이력에 따르면 네 살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다섯 살 때 첫 작품으로 '[[마림바]]를 위한 소나티네'를 작곡했다. 이후에도 계속 피아노와 작곡을 병행했지만 열 살 때 본격적으로 작곡가의 길을 걷겠다고 생각해 음악이론과 화성법, 대위법, 악기론, 관현악 편곡 등을 독학으로 공부했다. 1980년 자신의 첫 [[교향곡]]을 작곡했지만 원인불명인 [[편두통]]과 [[이명]]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도쿄]]로 갔지만 [[현대음악]]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음대]] 진학을 하지 않고 육체 노동에 종사하면서 생계를 꾸렸다. 하지만 청각장애 때문에 일하기 힘들어지자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임대료 체납으로 거소에서 쫓겨나 [[노숙자]] 신세가 되기도 하고 [[록 음악]] 보컬리스트로 전향했다가 [[난청]] 증세가 악화되기도 했다. 또 동생이 [[교통사고]]로 요절하는 등 불운까지 겹쳐 매우 괴로운 시절을 보냈다. 그러다가 1996년 [[코스모스]]라는 영화의 [[OST]] 작곡을 의뢰받았는데 이 시점에서 왼쪽 귀의 청력이 완전 상실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2년 뒤 [[캡콤]]의 게임 [[귀무자]]의 OST 작업을 시작했을 때는 오른쪽 귀 역시 청력을 잃어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타고난 [[절대음감]]과 촉각으로 느껴지는 음의 울림에 의지하며 작업을 속행해 완성한 뒤 자신이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기자회견에서 왜 이렇게 늦게 고백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동정표를 받거나 그것이 마케팅 수법으로 이용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답했다. 1999년에는 귀무자 OST의 일부를 교향 모음곡 '라이징 선'이라는 [[관현악]] 작품으로 개작했는데 연주인원이 200명이나 필요한 초대편성 작품으로 화제가 되었다. 게임 음악의 [[2차 창작]] 작품임에도 이 곡의 초연은 화제가 되었고 공연 후 [[CD]]로도 발매되었다. 비슷한 아이디어로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OST를 교향곡으로 개작한 '바이오하자드 교향곡~죄와 벌'의 음반도 화제가 되었다. 이들 게임 음악과 그것을 개작한 관현악 작품들이 호평을 받으면서 작곡가로서 다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80년 이래 계속 미완성 상태로 방치했던 교향곡 제1번도 2003년에 완정하여 'HIROSHIMA'라는 부제를 달아 발표했고 2005년에는 교향곡 제2번도 완성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정신착란 증세를 보여 [[자살]] 시도를 두 번 하는 등 개인적으로 상당한 시련을 겪었다. 2008년 교향곡 1번의 1악장과 3악장이 히로시마에서 부분 초연된 후 아쿠타가와 작곡상[*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3남인 작곡가이자 지휘자 아쿠타가와 야스시의 이름을 딴 작곡 [[콩쿠르]].]에 곡을 공모했다가 낙선하면서 정신질환 증세가 점점 심해졌고 약물 요법을 병행해 가면서 [[후유증]]을 극복해야 했다. 2010년 4월에는 교향곡 1번의 1악장과 3악장이 도쿄에서 재연되었고 공연 직후 미발표였던 2악장을 포함한 전곡을 오토모 나오토(大友直人) 지휘의 도쿄 교향악단이 녹음한 후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전곡의 공개 초연은 8월에 아키야마 가즈요시 지휘의 교토 교향악단 연주로 개최되었고 이 작품을 계기로 영화·게임 음악 작곡가에서 [[클래식(음악)|클래식]] 작곡가로서도 부각되기 시작했다. 교향곡 외에 피아노 소나타와 [[현악 4중주]],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샤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 피아노를 위한 레퀴엠 등 독주곡이나 [[실내악]] 영역에서도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특히 레퀴엠의 경우 [[도호쿠 대지진]] 희생자들에게 헌정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다. 레퀴엠 초연 직후 [[NHK]]에서 사무라고우치의 인생 역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혼의 선율 ~소리를 잃은 작곡가~'가 방영되었고 방영 직후 교향곡 1번의 CD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해 10만 장을 가볍게 넘기며 그 주의 [[오리콘 차트]] 음반 부문 종합 2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3년 8월에는 교향곡 1번의 전곡이 첫 녹음을 제작한 바 있던 오토모 나오토 지휘의 도쿄 교향악단 연주로 재연되었고 이 실황은 이후 [[DVD]]로 제작되어 시판되었다. 9월에는 피아노를 위한 레퀴엠을 확장시킨 피아노 소나타 제2번이 한국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연주로 [[요코하마시]]에서 초연되었고 이 곡 역시 사무라고우치의 다른 피아노곡들과 함께 녹음되어 음반으로 나왔다. 2014년에는 세이쿄 김과 알렉산드르 아니시모프가 지휘자로 출연하는 교향곡 1번 전국순회 공연일정도 발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